(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제47회 신라문화제 부대행사로 ‘제14회 화랑·원화 선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경주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회에서 동국대 경영학부 4학년 홍성수(智), 신라고 2학년 김진우(仁), 위덕대 항공관광학부 2학년 조원준(勇) 군이 화랑으로, 동국대 의예과 1학년 이승민(眞), 근화여고 1학년 신자민(善),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3학년 김효미(美) 양이 원화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본선대회는 화랑·원화로서 갖춰야 할 품격과 경주 홍보대사로 경주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는 자기소개, 장기자랑, 경주의 역사와 신라 유적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을 통해 화랑과 원화를 선발했다.
본선에서 최종 관문을 통과한 영예의 화랑은 상장과 함께 지(智) 200만 원, 인(仁) 150만 원, 용(勇) 100만 원, 원화는 진(眞) 200만 원, 선(善) 150만 원, 미(美)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화랑과 원화는 시가 주최·주관하는 신라문화제 등 국내외 문화행사에 참석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원화 진(眞)은 선화공주 역할을 맡아 익산 ‘서동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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