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야당 의원들의 릴레이 삭발식에 이어 이번에는 분식 프렌차이즈점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씨가 자신의 SNS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PE는 조국의 것"이라는 비판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국대떡볶이 대표자는 "누군가 저에게 그만 사과하고 그만 마무리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과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씨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코링크PE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확인이 안된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시라"며 "대신에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감옥에 가야한다면 기꺼이 가겠다"고 적었다.
이에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얼마나 답답하면 자신의 사업까지 내던지고 저런 결정을 하겠느냐"며 "오늘부터 분식은 국대떡볶이만 먹는다"고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없어서 못갔던 국대떡볶이 생겨도 안가요~" ,"결국은 조국 이슈로 사업 매출 대박나려는 관종중의 관종"이라며 그를 맹 비난하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국대떡볶이 사장은 "제 안위를 위해 산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제 아내는 영국 시민권자고 언제든 이 나라를 나가 살 수있다. 내 나라 내땅에서 싸우다 죽을 것" 이라고 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대떡볶이 사업이 망할 수 도 있는데 저런 용기있는 분들이 더 있어야 한다"고 그를 독려하기도 했고 "결국은 한국에서 망해도 아내 시민권자라서 언제든 떠나살 수 있단말 하는거 아니냐 결국은 자기자랑"이라며 더욱 그를 맹 비난 하고 있다.
한편, 그는 애당 대표 최초로 황교안 대표가 삭발을 진행한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 했고 문재인이 황대표의 삭발을 말렸다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는 글을 써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