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KTX 역세권 고품격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 본격 ‘시동’
울산시, KTX 역세권 고품격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 본격 ‘시동’
  • 류경묵
  • 승인 2019.09.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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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본격 추진하는 ‘KTX 역세권 복합 특화 단지’가 조성될 도시개발 구역 위치도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배후지역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주거·문화·특화산단이 어우러지는 스마트 자족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은 송철호 시장이 발표한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선도적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시는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와 오늘 25일 전시 컨벤션 인근 주차장에서 ‘KTX 역세권 배후지역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한화도시개발은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및 투자 전문 민간 기업으로 전국 12개소 200만㎡ 이상의 개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각종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인 울산도시공사는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개발 및 부곡·용연 지구 등 지역개발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울산시와 4개 기관·기업은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 적극 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화산업 기업 유치 공동 노력, 특수 목적법인(SPC) 설립 추진, 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울산시 ‘복합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은 특수 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첫 사례로 앞서 9월 11일 울산시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했다. 향후 미래차·생명공학(BT)·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유치 및 전시 컨벤션 센터 확장,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밸리, 그린 모빌리티 등 울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투자 유치 기반을 조성하므로 ‘복합 특화 단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송철호 울산 시장은 “울산 서부권 부도심의 신성장 거점 육성을 목표로 울산 전시 컨벤션 센터 및 롯데의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배후지역을 고품격 산업·정주 기능의 복합 특화 단지를 조성하여 스마트 자족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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