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암호 화폐의 대표 비트코인이 15% 내림세를 보이며 1000만 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백트 출시 이후 오히려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하며 대부분의 암호 화폐들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CNBC는 이날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7944.33달러 수준으로 내려가 15%나 폭락, 2019년 6월 중순 이후에는 처음으로 8,0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업비트마켓인덱스(UBMI) 지수는 25일 오전 9시 기준 1421.25포인트로 5일 연속 하락하며 전날보다 12.93%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16.34% 하락했다.
비트코인 브라이언 켈리 BKCM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지지선인 9,000달러가 무너지면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봤다.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3614억 원으로 전일보다 136.27% 증가했다.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2301억 원으로 전일보다 132.24%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36.32%다.
국내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늘 새벽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 넘게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리플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대금이 1313억 원으로 가장 많았던 비트코인(BTC)은 25일 오전 9시 기준 1019만 원으로 전날보다 11.7% 하락했다.
한편, 국제적으로 시장을 넓혀가며 통일된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시장이지만 이러한 폭락 사태에 대해 이대로 가상화폐 시장이 사라지는건 아닌지 투자자들의 우려가 극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