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오늘(26일) 2시 20분부터 민방위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돼지열병 발병으로 훈련이 취소된 지역이 화제다
민방위훈련은 시작됐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인해 경기·인천·강원 등 3개 시·도 59개 시·군·구는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지난 2월 대구 사우나 화재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제 등 대형화재에 대비해 대표요령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방송으로 화재 상황이 전파됐고 전국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자체 방송을 해 20분간 민방위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1~4년차 대원은 연1회 4시간 교육(1년차 대원=신편대원), 5년차 이상 대원은 연1회 1시간 비상소집훈련이 시행된다.
특히 민방위훈련 주의사항 란에는 교육일 당일, 차량이 몰려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한 참석을 당부했다. 또 승용차 요일제 등으로 주차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개인차량 이용시 관할 시, 군, 구청 민방위훈련 담당자에게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민방위훈련 교육일정을 확인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민방위훈련은 주민등록지가 아닌 현 거주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 거주지 지역의 교육 일정을 검색해 거주지 관할 시, 군, 구청 민방위훈련 담당자에게 해당 교육일정에 대해 확인한 후 교육 당일 신분증을 소지하고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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