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70인의 시민위원들 간 결속력을 다지고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역량 강화 리더십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민을 대표하는 시민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24일 셀프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1일, 8일 3주에 걸쳐 진행된다.
포스텍 리더십 전담교수 및 전문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셀프 리더십, 대인관계 리더십, 팀워크 리더십 등 매주 연관성 있는 주제로 진행하며, 첫날 교육인 셀프 리더십 교육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스스로 리더가 되어 능동적인 인재로 변화하는 리더십 교육으로 자아 관찰을 통해 객관적 자아를 확립하며, SWOT 분석 기법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리더십 항목을 발굴·강화하는 내용으로 강의가 펼쳐졌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구성원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조직 구성원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책임감, 배려심,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하여 리더십 교육을 준비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70인 시민위원을 통해 더 많이 전달되고 다채로운 의견이 전달될수록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앞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므로 교육과정 끝까지 시민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재능기부를 위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한 ‘70인 시민위원회’는 20대 대학생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진정한 시민 의견수렴 기구의 의미를 담아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