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아이디어로 지역화폐 네이밍 공모
부산시, 시민 아이디어로 지역화폐 네이밍 공모
  • 김상출
  • 승인 2019.09.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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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화폐 네이밍 공모 안내 포스터
부산시 지역화폐 네이밍 공모 안내 포스터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시민 아이디어로 부산지역화폐 네이밍을 공모한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하는 화폐를 뜻한다.

시에서는 올해 300억 원을 시범 발행하고 내년도에는 1조 원을 본격 발행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화폐 발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화폐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명칭)을 공모한다. 접수된 안은 독창성, 대중성, 목적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사전심사,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21일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6일 오늘부터 10월 7일 18시까지 접수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injosuk@korea.kr)로 접수하며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88-478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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