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계획적 살해' 잠정 결론 6개월 전 알아낼 순 없었나?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계획적 살해' 잠정 결론 6개월 전 알아낼 순 없었나?
  • 강성
  • 승인 2019.09.26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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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이 만들어준 카레를 먹기전 의붓아들의 모습 (사진출처=온라인 카페 캡처)

(영남연합뉴스=강성 기자) 경찰이 전남편을 살해 후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재판중인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망사건의 피의자라고 잠정 결론 지었다.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이 일어난지 약 6개월 만이다. 

지난 3월 고유정은 현 남편의 잠버릇 때문에 아이가 숨진것이라 주장했고 그의 현 남편은 고유정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경찰은 결국 고유정의 범행이라는 정황증거를 다수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정황증거로는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 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의붓아들에게 카레를 먹였으며 고유정이 수면유도제를 보관하고 있었던 점, 고유정 휴대폰 분석 결과 의붓아들 사망 추정 시각인 새벽 5시쯤 고씨가 잠들지 않고 깨어 있었던 사실을 을 확인한 점 등을 미루어보아 고유정의 범행으로 결론 지었다. 

경찰의 이와같은 결론에도 고유정은 혐의를 극구부인중 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직도 고유정을 범인으로 특정 지을만한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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