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농·특산물 제조가공품 수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미국 LA 한인축제 해외 판촉행사에 참가했다.
군은 25일 수요일 지역 농·특산품 제조가공 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LA 지역의 2차 가공식품 수입 유통 업체인 자연나라(Jayone Foods, 대표 이승훈)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지역 농·특산물 제조가공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관내 생산 업체의 판촉 행사와 판로 확대 등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제이온 푸드는 지난 1999년 설립되었으며 LA를 기반으로 미국·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 한국산 농산물 및 제조가공품을 수입 판매해 연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형 유통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금요일에는 LA 현지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창녕군 농·특산물 제조가공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경쟁력 있게 창녕군 농·특산물 제조가공품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다양한 기능성 상품개발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수출 증대는 곧 농가의 소득증대에 꼭 필요한 과제로 다방면으로 수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