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오는 9월 28일(토) ~ 29일(일)까지 이틀간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내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및 반딧불이 천문대 일원에서 한국아마추어 천문 학회 주관 ‘2019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1919년 창립된 한국아마추어 천문 학회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아마추어 천문학 보급 및 교육,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천문 관련 사단법인이다.
‘축제 한마당’은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원 및 천문학 관계자를 위한 천문 교육 및 천체관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로 아마추어 천문학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마련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 한마당은 국제 천문 연합(IAU)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천문 행사 중 하나로 선정되어 천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한국아마추어 천문 학회 전국 지부 회원 및 천문 관계자들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천문 지도사들의 특강과 천문 관련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관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축제 한마당’을 총괄하고 있는 원치복 학회장은 “영양 밤하늘 보호공원 일대가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깨끗하고 청명한 밤하늘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아마추어 천문 학회의 천문지도사 연수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의 탁월한 밤하늘을 대한민국의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및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