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 위한 ‘2019 드론 챌린지 코리아’ 개최
부산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 위한 ‘2019 드론 챌린지 코리아’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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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열리는 '2019 드론 챌린지 코리아' 안내 포스터
부산시에서 열리는 '2019 드론 챌린지 코리아' 안내 포스터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28일(토) 지역 내 드론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2019 드론 챌린지 코리아’를 개최한다.

‘2019 드론 챌린지 코리아’는 올해 4회째로 대학연구소,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10개 사를 선정해 드론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물을 시연 및 전시하는 행사이다.

개막행사로 대한항공에서 개발한 장기체공 하이브리드 드론을 통해 수자원 테러 대응 임무 초청 시연을 선보이며 군집 비행 퍼포먼스, 영상추적 자율비행 등의 참여기업의 드론 시연과 드론 상식 OX 퀴즈 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아울러 드론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인 양성을 위해 ‘제2회 부산 청소년 드론 대회’도 개최하며 드론 이론부터 조립 및 조종 비행 등 드론 운용을 위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초·중·고등학생 인재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부산을 드론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 ‘드론 쇼 코리아’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부산시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03억 원을 투입하여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으로 ‘IoT 기반 해양도시 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부산시, 사하구, 동아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허브센터 구축 및 실증 단지 운영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책 개발, 제도 개선, 인프라 및 재정 등 운영지원으로 부산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드론 관련 스타트업, 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대한 지원으로 드론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기초원천, 요소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드론 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부산을 드론 산업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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