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 발전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이 추천받은 전국 53개 우수사례 후보사업 가운데 1차 서면평가에서 26개 사업을 선정한 후, 2차 현장조사 및 최종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개 사업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발했다.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는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개발 등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어 최종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지난 2017년 9월 개통 이후 704일 만인 지난달 18일 탑승객 7만 명을 돌파한 금오산 짚와이어는 국내 최고 어드벤처 레포츠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과 함께 최고 시속 120㎞로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아시아 최장의 짚와이어 시설이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지자체에 대한 기관표창과 더불어 사업의 우수성 홍보 및 성과 공유를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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