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9월 27일 중국 상해 성화성 한국관에서 ‘케이(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상해) 거점 확보를 지원하게 되는 ‘케이(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지역의 디자이너 브랜드 11개 사가 입점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패션 중심 도시인 상해 취푸루 도매 상권에 위치한 성화성 한국관은 중국 최초로 한국 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유통몰이며, 주 고객은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 층과 소비 능력을 가진 직장여성 등이다.
이번 ‘케이(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 개소로 대구 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으며, 대구 디자이너들의 성화성 입점은 단순한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전방위 유통 플랫폼을 마련하여 대구 패션업계의 중국 시장 개척의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케이(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의 성화성 한국관 개소는 지역의 우수 제품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