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조국사태에서 그야말로 이슈메이커의 역할을 했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단국대학교 대졸 학력도 거짓으로 밝혀지며 임원 취소 위기에 놓였다.

최성해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문제를 처음 문제제기한 인물로 지난달 “교육자의 양심을 걸고 조국 딸에게 총장상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몇차례 이슈메이커로 등장했다. 

최송해 총장이 임원취임승인신청서에 자신의 학력을 '단국대 수료'로 속여 교육부에 허위 신고한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성해 총장의 이같은 행위는 엄무 방해죄로 처벌 대상이며 임원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는게 교육부의 판단인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성해 총장은 단국대에서 4년 과정을 마치지 못 하고 제적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지만 최성해 총장 본인이 교육부에 제출했던 동양대 임원 승인 요청 서류에는 ‘1978년 단국대 상경학부 4년 수료’라고 허위기재 한 사실을 전했다.

단국대 이전에도 최성해 총장은 교육학 석·박사 과정이 없는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에 1993년 교육학 석사 학위 취득도 거짓으로 밝혀진 바 있다.

한 매제의 보도에 따르면 최성해 총장은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인해 간수치가 높아졌고 대상포진이 온몸에 퍼져 치료가 어려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최성해 총장에 대해 "양파도 아니고 까면 깔 수록 나오네", "불리하면 병원입원이다"등의 비판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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