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를 위한 학자금 지원 사업 시행
대구시,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를 위한 학자금 지원 사업 시행
  • 정용진
  • 승인 2019.09.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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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청 전경
대구 시청 전경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마련하고자 관내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 600명을 선발해 1가정 당 5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부 또는 모가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만 19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 중에 첫째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과,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순위는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하 자녀가 4명 이상·1명 이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이 1순위, 만 19세 이하 자녀가 3명·고등학생이 2명 이상·첫째 자녀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이 2순위, 만 19세 이하 자녀가 3명·첫째 자녀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이 3순위이다.

단,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받은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자가 선정인원보다 초과할 시 막내 자녀의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시·구·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관할 구·군 보건소에 오는 10.1.(화)~31.(목)까지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시키고 사회적으로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다자녀가정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직접적 지원 사업들이 초기 출산가정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이미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5,200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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