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1호 차 출시 기념식 열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1호 차 출시 기념식 열어
  • 김상출
  • 승인 2019.10.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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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트위지'(사진=구글 이미지)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1일 오늘 르노삼성 부산공장 트위지 생산시설에서 유재수 경제 부시장, 정부 관계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주)대표이사, 기업 입직원, 임춘우 ㈜동신 모텍 대표이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위지 국내생산 1호 차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생산하는 르노그룹의 전기차 트위지 생산설비 등을 부산으로 이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 유치한 결과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스페인 공장의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결정으로 르노삼성이 부지와 생산 공장 및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비/부품 국산화 연구개발비를 지원함으로서 중소기업을 완성차 생산기업으로 육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부산형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사례로 손꼽힌다.

트위지는 연간 5,000대 생산 규모를 갖춘 ㈜동신 모텍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올해 1,900여 대를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유럽 등으로 수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 53명, 2023년까지 3천억 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에 르노그룹 전기차 트위지가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트위지의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고, ‘부산청춘희망카 사업’ 등에 트위지를 활용할 것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공공기관 등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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