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와 한국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본산 원재료·부품·기계 및 설비 등을 직수입하는 기업 또는 국내 소재 일본 기업 자회사 및 수입 대행업체를 통한 구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수입선 발굴을 지원하고자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수입처 발굴·알선 전문기관의 용역비 및 대체품 발굴·조사를 위한 상담 또는 해외‧박람회 참관 시 해외 출장비 지원, 일본 이외의 국가로부터 수입 진행 시 발생하는 추가 물류비 지원을 비롯해 대체 기술 도입 시 라이선스 비용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 모집은 상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통상지원 시스템(http://www.ultrade.kr) 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누리집(http://us.kita.net)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울산시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원스톱 지원센터’로 접수되는 지역 기업의 애로와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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