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인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지를 공모 방식을 통해 선정키로 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3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 선정위원회를 평가를 통해 구미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행사장에서는 고무보트, 카약·카누, 스포츠클라이밍, 서바이벌, 카트와 스마트 모빌리티, 플라잉디스크, 드론, 조정 등을 안전하게 체험하고 전국 드론 축구 대회, 스케이트&BMX 빅에어 대회, 플라잉디스크 대회, 서바이벌 대회 및 인도어사이클 대회가 펼쳐졌다.
IT 기술을 접목한 전자다트, AR/VR을 활용한 4D VR 짚라인, 스크린 사격, LG U+ 5G 체험부스가 마련됐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 100’ 사업 팀에서는 참여자들의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구미 경찰서에서는 미아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서비스와 경찰 장비 및 제복 체험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푸드트럭 존, 플리마켓, 만들기 체험존, 에어바운스도 설치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행사 첫날인 27(금)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기간 중 매일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레저스포츠 문화한마당’이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인 28(토)에는 같은 무대에서 지역 대표기업 중 하나인 LG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대상 가요 및 댄스 경연 대회 ‘LG 드림페스티벌’도 펼쳐졌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지난 2016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2016, 2017년은 서울, 2018년에는 부산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