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정욱 딸, 대마 밀반입 적발 체포! 상류층 자제들 마약 시도 줄줄이 이어진다
[영상] 홍정욱 딸, 대마 밀반입 적발 체포! 상류층 자제들 마약 시도 줄줄이 이어진다
  • 천하정
  • 승인 2019.10.0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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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 ‘홍정욱’입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정욱’과 ‘홍정욱 딸’이 상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던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장녀 홍 씨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에서는 당시 홍 씨가 입고 있던 옷 주머니에서도 마약이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홍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지방법원에서는 ‘홍 씨가 초범인 점, 나이가 어린 점, 도주 우려가 낮은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홍정욱 전 의원의 딸은 1남 2녀 중 장녀로 올해 만 18세 미성년자 이며 올해 미국 하버드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씨는 마약 밀반입 외에도 대마 투약 혐의도 적용받았습니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점차 커지자 홍정욱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홍정욱 전 의원은 엘리트 코스를 제대로 밟은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1970년생인 그는 하버드대를 졸업, 스탠퍼드 법과대학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5년 간 헤럴드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노원구 병에서 당선 되며 정치권에 혜성처럼 등장합니다.

하지만 '국회 몸싸움이 지긋지긋 하다'며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현재는 기업운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각 같은 외모와 화려한 이력, 재벌 기업인 다운 기품, 훌륭한 언변까지 갖춘 홍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엄친아 중의 엄친아로 알려져 나름 이미지 관리를 깨끗하게 해온 기업인이라는 명성이 자자했는데요.

이런 그에게 이번 장녀의 마약 사건은 큰나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홍 씨 뿐만 아니라, 최근 상류층 자제들의 먀약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 홍 전 의원의 장녀는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마약 투약과 밀반입을 시도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CJ그룹 장남의 대마 밀반입 사건, 현대와 SK의 3세들의 대마 투약 혐의, 등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계층에서 일어나는 마약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그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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