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오늘(2일) 자정 한반도에 상륙할지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미탁'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특보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미탁 경로'는 이날 밤 12시께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개천절인 3일 낮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미탁 경로에 대해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면서 “3일까지 전국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ag
#미탁 경로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