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휘몰아 치는 3일, 조 장관 사퇴 촉구 대규모 '광화문집회' 열린다. 
태풍 휘몰아 치는 3일, 조 장관 사퇴 촉구 대규모 '광화문집회' 열린다. 
  • 천하정
  • 승인 2019.10.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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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광화문집회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가는 3일 광화문에서 진행된다.(사진출처=홍준표 전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황교안 현 대표가 태풍이 휘몰아치는 오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광화문집회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열릴 광화문집회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는 독려글을 각자의 SNS에 올렸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3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으며 홍 전 대표는 "국민들의 힘이 무섭다는것을 꼭 보여주자"고 집회 참여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들은 조 장관이 검찰 수사 개입을 통해 법치주의와 헌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광화문집회에서 조 장관 퇴진을 외칠 예정이다. 

토요일인 5일 오후 6시 부터 서울 서초구 사거리에서는 제 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광화문집회에 맞서는 검찰개혁집회는 조 장관 지지층이 중심이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주최할 예정이며 지난달 21일 28일에 이어 세번째로 여는 주말 집회다.

한편, 광화문집회 내용과는 반대로 이들은 조 장관과 가족들을 둘러싼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는 검찰개혁을 가로막는 적폐라고 주장하며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설치 등 검찰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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