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지난 2일 자정 18호 태풍 미탁이 휩쓸고간 피해 복구가 시작되기도 전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9호 태풍 까지 발생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역대 최다 가을 태풍을 맞는 셈이 된다.
3일 한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이르면 오는 10일 발생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의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19호 태풍으로만 멈추지 않고 앞으로 3개의 태풍이 더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얘기했다.
19호 태풍 이후 2개의 태풍이 더 있을 수 있다 게시한 그는 "19호 태풍은 최소 3등급 이상의 강력한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고 4등급 중에서 중심부근 138mph 120knot 61m/s를 넘어설 슈퍼태풍이 될 확률도 크다고 설명했다.
2일 기준으로 필리핀 동쪽에서는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되고 있는데 이 열대저압부가 계속해서 세력을 키울 경우 19호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제기된것.
한편, 하비기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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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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