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서오거리 ‘종합 교통 체계 개선’으로 35억 원 절감 효과
울산시, 동서오거리 ‘종합 교통 체계 개선’으로 35억 원 절감 효과
  • 류경묵
  • 승인 2019.10.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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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서오거리 종합교통 체계 개선 전(‘19년 2월) 개선 후(’19년 8월) 사진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동서오거리 종합교통 체계 개선 사업’ 시행 결과 고질적인 민원 해결 및 교통 혼잡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울산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로와 수암로를 가로지르는 동서오거리는 4지 형태 교차로에 대암로가 기형적으로 연결된 5지 형태 교차로로 시청 방면에서 대암로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공업탑에서 시청 방면 좌회전 차량, 수암시장 방면에서 시청 방면 우회전 차량 간 상충으로 인해 교통사고와 운전자 간 다툼 및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그동안 축적된 교통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량이 많은 퇴근 시간대(18~19시) 기준 개선 전 (‘19. 2월) 대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교차로 접근 지체도는 기존 159.7초/대에서 71.1초/대로 절반 이상 감소(↓88.6초/대, 55.5%)했으며, 접근 가로별 지체도는 공업탑 R→시청 좌회전 방면 지체도가 가장 크게 감소(↓612.6초/대, 80.5%)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로, 수암로의 접근 가로별 통행속도는 모두 증가했으며, 중앙로 북측 시청→동서 오거리 방면의 통행속도는 기존 13.2km/h에서 18.1km/h로 가장 크게 증가(↑4.9km/h, 37.1%) 했다. 또한, 차로용량 부족으로 고질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했던 수암로(공업탑R→동서오거리) 방면의 접근 가로별 대기행렬 길이는 기존 230m에서 90m로 가장 크게 감소(↓140m, 60.9%)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도 지난 3년간 울산에서는 통행체계 및 혼잡 관련 민원이 총 54건(공문 6, 국민신문고 21, 기타 유선전화 등 27) 발생했으나 개선 이후 5개월간 단 한 건의 민원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동서오거리의 교통 혼잡으로 인해 추가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인 교통혼잡비용(시간가치비용+차량운행비용)의 경우, 중앙로 및 수암로의 통행속도 증가로 개선 전 연간 207억 원에서 개선 후 172억 원으로 감소, 연간 약 35억 원의 혼잡비용 절감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선방안 수립 이후 통행체계 변경 협의 및 신호운영 개선 검토, 주민설명회 공동 개최 등 울산지방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서오거리 종합 교통 체계 개선을 추진하였으며, 동서오거리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소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불합리한 교차로를 적극 발굴, 개선하여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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