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학 세상, ‘제19회 경북 과학축전’ 포항시에서 개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학 세상, ‘제19회 경북 과학축전’ 포항시에서 개최
  • 김시동
  • 승인 2019.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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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들이
포항시 관계자들이 ‘제19회 경북 과학축전’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관내 만인당 및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9회 경북 과학축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최, 포항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제16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제5회 포스텍 무한 상상실 오픈스쿨’, ‘제1회 포항 SF 페스티벌’, ‘2019 포항 드론 페스티벌’과 연계해 기초과학에서부터 최첨단 미래 과학까지 경북 최대의 사이언스 페스티벌로 펼쳐졌다.

이번 과학축전은 경북 소재 초‧중‧고‧대학교, 포항 가속기연구소 등 연구기관,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등 총 50여 개의 기관, 학교, 기업체가 참가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로봇경진대회, 기업 및 R&D 홍보관, 과학전시관도 마련했다. 더불어 단국대학교 의대 서민 교수의 특별 강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 실험쇼, 도전! 사이언스 챌린지, 과학상식 OX 퀴즈, 가족도미노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우주 침략자로부터 포항의 철을 지킬 PSG 대원이 되어라!’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특별기획 프로그램 P.S.G(포항스틸 수호대)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거리센서 기술 등의 최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호기심 팡팡! 과학실험 쇼’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축전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포항시 양학동 시민 김○○씨는 “이렇게 큰 과학행사는 처음으로 접했다.”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과 함께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포항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 시장은 “포항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콘텐츠 창출 능력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2021년까지 경북과학축전이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과학 콘텐츠를 준비하여 경북과학축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학 세상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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