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조국수호검찰개혁’이 7일 각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조국수호검찰개혁'은 이날 오전부터 네이버와 다음 실검 1위에 오른 ‘조국 구속’에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서는 ‘조국 수호’, ‘검찰 개혁’, ‘우리가 조국이다’와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이 구호를 외쳤다.
이날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을 외치는 서초동 집회에서는 이은미 등 가수들이 대형 스크린과 무대를 설치해 평화적인 집회 콘서트를 열기도 하는 등 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광화문 앞에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렸던 대규모 촛불 집회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이른바 ‘실검 전쟁’은 지난 8월 말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과 야당 정치인들을 향한 항의의 뜻에서 시작됐다. 이후 조 장관의 사퇴를 주장하는 이들까지 실검 대응에 동참했고, 최근 조 장관 가족을 향해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키워드다 실검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조국수호 검찰개혁에 대한 반대측 입장은 검찰개혁은 이루어져야하지만 검찰개혁을 이룰사람은 조국이 아니다 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조국 구속을 외치고 있다.
Tag
#조국수호검찰개혁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