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터널 부산진구-남구 방향 차량 전복, 음주운전인가 운전 미숙인가
(부산)김민령 기자 =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쯤 부산 황령터널 남구 방향의 중간 지점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는 아니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일어난 사고에 당황한 시민들이 차를 세워두고 사고 현장으로 나오면서 터널 안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목격자인 택시운전사 A 씨는 "차가 뒤집히자 안에서 정원인 5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7명 정도 타고 있었던 거 같다. 어린 학생으로 보였는데 운전 미숙인지 음주운전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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