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 대구국제사격장에서 10월 5일부터 펼쳐져
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 대구국제사격장에서 10월 5일부터 펼쳐져
  • 정용진
  • 승인 2019.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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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10월 4일부터 7일간 서울 잠실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사격 종목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5일부터 진행한다고 전했다.

1920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평화와 화합을 목표로 열리게 됐으며, 이번 대회는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경기로 나눠 펼쳐진다. 기록경기는 궁도, 골프, 사격 등 21개 종목이며, 토너먼트 경기는 배구, 당구, 농구 등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더불어 보디빌딩과 택견 시범경기도 열려 총 47개 종목, 약 30,00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전국 최고의 사격 경기장이라 자부할 수 있는 대구국제사격장은 군인체육대회, 경찰청장기대회 등 국내 주요 사격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창원사계사격선수권 대회 공식 훈련장으로써 프랑스, 카타르, 브라질 등 사격 강국 7개국 전지훈련팀 100여 명의 선수를 유치하고, 올해도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 25명을 유치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시설이다.

대구국제사격장 모든 직원은 10m, 25m, 50m 클레이 사격장 및 선수 편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대회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사격은 대구다’라는 자부심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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