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시작
대구환경공단,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시작
  • 정용진
  • 승인 2019.10.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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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긴급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 모습
대구시에서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 모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환경공단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충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부터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및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환경공단은 현재 120개 충전소(충전기 202기)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 충전 서비스’를 위한 차량(2대)을 지원받아 10월 7일(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긴급 충전 서비스는 이동형 충전기(20kW)를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방전 및 충전량 부족으로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동할 수 없는 전기차에 한해 월 1회 무료로 지원해 주는 서비스로 관내 모든 전기차 이용자는 제조사 구분 없이 디시(DC) 콤보, 차데모 커넥터를 이용하는 차량이면 1회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회 충전 서비스는 7kWh의 전기를 충전 받아 약 4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며, 긴급 충전 서비스 중 전기차 이용자에게 충전 에티켓, 충전소 이용 방법,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과태료 부과에 대한 사항 등을 전달한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시가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맞추어 우리 공단도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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