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체증 걱정 없는 10월 축제 위해 맞춤형 특별교통대책 추진
진주시, 교통체증 걱정 없는 10월 축제 위해 맞춤형 특별교통대책 추진
  • 백승훈
  • 승인 2019.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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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10월 축제 동안 마련한 행사장 무료 셔틀버스를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열리는 10월 축제 동안 맞춤형 특별교통대책의 완벽 추진으로 교통체증 걱정 없는 축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축제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운행 안 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시내버스 10대를 휴일에 증차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축제장 차량 진입을 자제하도록 무료주차장 11,400면을 확보하고 무료주차장 6개소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65대를 준비하여 운행 중이다.

축제의 첫 주말인 지난 5일은 최대 관광객이 많았던 지난해 2018년 10월 13일의 통계수치를 경신했으며 IC 통행차량과 임시주차장 이용차량이 45,336대로 지난해 대비 2%가 늘었고 셔틀버스 이용객은 34,252명으로 전년대비 49%, 진주역 관광객은 1,760명으로 전년대비 26%, 관광버스 방문차량은 59대로 전년대비 68%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주말 교통량은 늘어났지만 셔틀버스, 진주역 관광객, 관광버스의 이용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혼잡한 축제장을 자가용으로 찾는 불편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이용 안 하기에 동참하자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이루어낸 결과로 보고 있다.

시에서는 축제 입장 무료화 이후 교통량이 폭증함에도 사전 준비된 맞춤형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11,400면의 임시주차장으로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유도해 축제장을 운행하는 69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10대 증차하고 셔틀버스는 임시주차장 6개소 65대의 당초 운행계획 회수보다 초과, 저녁 11시에서 11시 40분까지 연장 운행하여 관광객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송하는데 힘썼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성공적인 축제로 이뤄내기 위해 차질 없는 특별교통대책의 추진하여 교통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다.”라며 “시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에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외부 관광객에게는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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