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9’ 10월 17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9’ 10월 17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10.1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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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자동차 엑스포' 행사 모습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자동차 엑스포' 행사 모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엑스코에서 ‘미래를 만나다, 혁신을 만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세계 26개국, 271개 사에서 전시회, 포럼,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 기아, 르노삼성, 테슬라 등의 기업에서 완성차는 물론 관련 부품, 융합제품 등을 엑스코 1층 전관, 3층 일부, 야외전시장 등 1,000개(18,447㎡)의 부스에서 전시하며, 지난 9월 말에 부스 신청을 완료했다.

글로벌 부품기업으로는 삼성에스디아이(SDI), 현대모비스, 엘지(LG), 케이티(KT) 등이 전시회를 준비 중이며 삼보모터스, 에스엘,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평화홀딩스, 이래에이엠에스, 한국이구스, 대영 채비 등 자동차 부품기업과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대학들도 함께한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리드 시스템과 방송 광고로 잘 알려진 현대모비스의 콘셉트카(M.VISION)가 전시되며, 엘지에서도 그룹의 자율차 기술력을 모은 콘셉트카를 현장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운전대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 셔틀, 친환경 자동차, 초소형 전기차, 전동 킥보드, 전기자동차와 같은 이모빌리티 기기를 관람객들이 시승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국내·외 78명의 미래자동차 전문가들이 25개의 세션에 참여해 강의를 펼치는 포럼 행사도 진행된다. 17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포럼 기조강연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자 부문을 총괄하는 박동일 부사장, 실리콘밸리에서 온 오토 엑스(AutoX)의 지안찌옹 짜오 대표(CEO)가 전문가들을 위한 기술 중심의 내용으로 강의를 펼치며,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케이티(KT) 이동면 사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코트라와 함께 준비하는 수출상담회는 61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고,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제너럴 모터스 같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설명회 및 1 대 1 기업 상담회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6일(수) 오후 6시까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홈페이지(www.difa.or.kr)에서 사전등록하면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를 주최하는 권영진 대구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혁신 기술들을 대구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의 가장 큰 매력이다.”라며 “많은 기업들이 대구를 통해 자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신시장 진출을 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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