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2019 대구 정신건강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지식과 예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미있는 체험 및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32개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테마부스에서는 심리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진단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 시간이 마련되며, 정신과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1:1상담을 진행하는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 상담차’가 준비되어 있다.

11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가수 폴킴, 수안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열어 따뜻한 감성의 시간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번 축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축제 홈페이지(www.koreamental health.com)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신청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256-0199)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9 대구정신건강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신건강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신건강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준비했다.”라며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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