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 갈맷길 축제 통해 아시아의 걷기 코스 대표 브랜드화 홍보
제11회 부산 갈맷길 축제 통해 아시아의 걷기 코스 대표 브랜드화 홍보
  • 김상출
  • 승인 2019.10.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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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 갈맷길 축제 걷기 추천 코스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일(토)과 13일(일) 영도 절영 해안산책로 갈맷길과 남구 이기대 일원에서 ‘제11회 부산 갈맷길 축제’를 개최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9 아시아 걷기 총회(Asia Trails Conference) 부산’의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총회에 참석하는 아시아 트레일즈 단체 및 국내외 걷기 관계자들에게 부산 갈맷길만이 지닌 사포지향의 [산, 바다, 강(호수), 온천]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쓴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전 9시에는 아시아 걷기 총회(ATC 부산)의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Ⅰ)과 제36회 오륙도 사랑 걷기축제(남구)를 연계하여 이기대 해안산책로 일원에서 걷기 축제를, 다음 날인 13일 오전 9시에는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일원에서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Ⅱ) 및 제27회 영도다리축제(영도구)로 연계해 열린다. 

올해 2회째인 ‘2019 갈맷길 사포지향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는 갈맷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바다 갈맷길의 대표적인 코스를 하루에 걸으면서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바다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감지해변~태종대일주~중리해변~절영해안산책로~남항대교~송도해안볼레길~암남공원~모지포마을회관)로 구성했다. 선착순 150명(사전 접수 완료, 참가비 1만 원)만 약 20㎞를 8시간 동안 걷는 특별 걷기로 전국의 걷기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걷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갈맷길 걷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와 지역축제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시민들과 국내외 걷기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맷길의 탄생과 발전 등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한 노력으로 10년 만에 유치한 국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부산 갈맷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미래 10년의 원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부산시의 보행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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