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가 지목한 안태근 전 검찰국장, 대체 누구길래?
서지현 검사가 지목한 안태근 전 검찰국장, 대체 누구길래?
  • 백승섭
  • 승인 2018.01.30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백승섭 기자 =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안태근(52)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관심이 쏠렸다.

정치.jpg
사진=jtbc뉴스 방송화면 캡쳐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뛰어난 기획능력과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검찰 핵심 보직을 두루 맡은 바 있다. 그는 서울지검 검사로 발령받아 법조계에 발을 들인 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법무부 정책기획단장-대검 정책기획과장-서울서부지검 차장-법무부 인권국장-법무부 기획조정실 차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한편 서지현 검사는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안근태 전 국장이 자신의 옆에 앉아 허리를 감싸안고 엉덩이를 쓰다듬는 등 성추행 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안태근 전 국장은 이날 언론에 “오래 전 일이고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만 그 일이 검사 인사나 사무감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