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12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4회 대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구시 주최, 구·군 자원봉사센터 및 기업자원봉사협의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14회를 맞았으며, ‘안녕, 캠페인!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 대구!’라는 주제 아래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에 대한 체험을 통해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국민 자원봉사 프로젝트인 ‘안녕, 캠페인’의 안부, 안전, 안심 3가지 주제로 나눠 펼쳐지며,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올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한 자원봉사 건강 체조 공모전 대상 팀의 오프닝 공연과 ‘꽃보다 당신, 자원봉사자 모두가 꽃입니다’라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홍보·체험부스에서는 평소 자원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체험 기회와 자신에게 맞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상담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두류공원 여울길을 다 함께 걷는 ‘자원봉사 걷기 행사’와 걷기 구간에 재능 공연, 포토존, 사진 전시,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성인은 1시간, 청소년은 2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www.dgvolunteer.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65만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사회 곳곳의 간격을 좁혀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대구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