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한겨레21 의 단독 보도로 큰 이슈를 끌고 있는 이른바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에 대해 "취재결과 접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11일 방송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겨레 하어영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한 운석열 검팔총장이 감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 내용에 대해 본인이 취재했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김어준은 "윤중천 성접대'로 시끄러웠던 당시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저도 (관련내용)을 접하긴 했었다"며 "결론이 중요하다, 제가 당시 별도로 취대한 바로는 (접대는)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어준도 짚고 넘어간것은 "한겨례 보도대로 윤중천 씨가 그런 주장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검찰 수사단이 이 사안을 충분히 조사했는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만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한겨례는 그(수사)과정이 충분했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접대 사실이 거짓인지 진실인지에 대한 부분보다는 당시 검사의 행동에 문제제기를 한 것 이라 설명했다.
김어준은 이어 "청와대도 인사 검증 과정에서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제 취재로는 윤중천 씨가 거짓말 한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김어준의 발언이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겨레21 허 기자는 오늘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과 경찰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 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 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