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계의 축구 3대 강국! 문화와 역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가, 브라질
[영상] 세계의 축구 3대 강국! 문화와 역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가, 브라질
  • 김령곤
  • 승인 2019.10.1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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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키워드는 ‘세계의 축구문화‘입니다. 

세계 각국의 프로 리그 그리고 축구월드컵! 세계의 축구 팬들이 이에 열광하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이런 각국의 축구 스타일과 문화를 알고 보면 축구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지겠죠?

이번 시간에는 잉글랜드, 스페인, 브라질! 3개국의 축구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국은 축구의 종주국이자 유럽의 최고 인기 리그, 프리미어 리그가 열리는 나라입니다. 

영국연방 4개국에 각기 다른 리그가 열리고 있는데요. 축구 종가답게 각 리그의 수준은 다른 나라에서 감히 쉽게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어 리그가 열리는 영국에는 등록선수만 150만 명 이상이며, 이는 국민 30명 중에 1명이 축구선수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짐작이 되시나요?

영국에서 축구는 거의 종교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과거에 가난한 노동자들이 축구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들에게 축구는 유일한 문화생활이며 감정의 분출구였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 연고팀, 서포터즈의 유대감이 엄청나며, 그들의 지역팀을 평생 응원하는 문화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다음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입니다. 스페인 하면 생각나는 축구팀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입니다.

이 두 팀은 라이벌 구도로 유명한데요. 왜 이런 라이벌 관계가 만들어졌을까요? 다민족 국가인 스페인의 축구는 배타적인 지역주의로도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의 경상도와 전라도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껍니다.

카스티야의 레알 마드리드와 카탈루냐의 바르셀로나라고 불리는데요. 그래서인지 레알 마드리드는 카탈루냐 인들에게는 타도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두 팀 사이의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바르셀로나 소속의 루이스 피구가 2000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카탈루냐의 축구 팬들은 그를 ‘돈 밝히는 놈, 배신자’라 부르며 생명까지 위협했다고 합니다.

매번 두 팀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서포터즈 간의 충돌에 대비해 관할경찰은 초 비상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답게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축구실력이 세계 최고라 불리는 브라질 축구입니다.

혹자는 브라질의 축구 성공의 이유는 아프리카 문화의 융합이라고 말합니다. 이웃나라 아르헨티나와 비교하면 확실히 알 수가 있죠. 아르헨티나는 백인 중심의 선수로 구성된데 반해, 브라질 축구팀은 대다수가 흑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흑인 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유연성과 스피드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섰죠. 이와 비슷한 경우는 프랑스 국가대표가 흑인들을 대거 합류시켜 좋은 성적을 거둔 예를 들 수도 있겠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축구가 가난한 빈곤층이 상류계층으로 가는 직행열차라 여겨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축구로 성공하면 단숨에 부와 명예를 다 거머질 수 있으니까요.

남미 쪽의 축구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대단합니다.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살골을 넣은 콜롬비아 선수가 귀국 후 살해된 사건은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 되었죠. 
이상 세계 3대 축구강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봤습니다. 

어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두 번째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리랑카와 맞붙었는데요. 우리나라가 8 대 0 이라는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짧지만 점점 커가고 있는 한국의 축구 K리그를 응원하며 이번 시간을 마칩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키워드였습니다. 

-나레이션: 천하정
-영상편집: 김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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