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14일 오늘 오후 2시 소프트웨어 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빅데이터 활용센터 개소식’을 이상길 행정부시장, 시의원, 대경아이시티(ICT) 협회 부회장,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서울 빅데이터 캠퍼스, 경기도 빅파이 센터에 이어 세 번째 개소하는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치단체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이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지난 3월 양 기관 간 빅데이터 활용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 체결 후 8월까지 활용센터 시설 및 분석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유(原油)에 비유되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환경 제공,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 사업 기획 및 정책 연구, 빅데이터 관련 산업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활용센터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회의실, 행정 지원실, 전문가 특강 및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용은 간단한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빅데이터에 관한 모든 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빅데이터 전문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빅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향하는 대구시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기업, 시민들의 빅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어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