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 류경묵
  • 승인 2019.10.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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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항 전경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10월 17일과 20일 ‘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가 울산공항 개항 후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울산 자매도시인 화롄시와의 교통 편익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양 도시 간 문화 관광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0월 17일과 20일 울산공항에서 취항해 왕복 2회(총 4편), 총 3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하게 된다.  

울산시는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해 대만 화롄 관광객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오늘 17일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하며 특히, 화롄시장과 시의장이 이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하고자 울산을 방문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만 관광객들은 오늘 17일 울산대공원과 큰애기 야시장을 방문하고 이후 3박 4일간 간절곶, 대왕암 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등 울산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대만을 방문하는 울산관광객들은 화롄 2박, 타이페이 1박 일정으로 타이루거 국가공원을 비롯해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취항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국제 자매도시 간 문화 관광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인근 지역 관광 상품 연계 등을 통해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 화롄시는 타이루거 협곡, 텐샹 휴식처, 아미족 민속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유명 관광도시로 울산시는 지난 1981년 6월 화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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