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첨단 산업단지 경산, 3개 국책사업 연구기관 합동 준공식 개최
경북 최첨단 산업단지 경산, 3개 국책사업 연구기관 합동 준공식 개최
  • 김령곤
  • 승인 2019.10.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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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무선전력전송 기술센터’ 전경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연구 센터의 개막을 알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3개 국책사업 연구기관 합동 준공식을 10월 18일(금)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메디컬 융합소재 실용화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가 공동 건립한 경산지식산업지구 3개 국책사업 연구기관은 ‘철도차량융합부품 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 기술센터’, ‘메디컬 융합소재 실용화 센터’이며, 이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 활성화 및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건립됐다. 

총사업비 84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8,113㎡(8,504평), 연면적 10,531㎡(3,185평) 규모로 2017년 9월 합동 기공식 후 올해 7월 건축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먼저,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철도차량융합부품 기술센터’는 부지 6,611㎡(2,000평), 연면적 1,611㎡(487평)에 연구동과 평가동이 들어서 있으며, 향후 미래 주력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인프라 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한 주력산업 상생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게 된다. 고속 충격시험기 등 시험분석 장비 구축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 및 전문 기술력 육성 등 철도차량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센터’는 휴대폰 무선 충전 및 전자제품, 자동차 무선 충전 등 무선전력전송 국제규격 인증시험 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총 사업비 192억 원을 투입해 부지 4,973㎡(1,504평), 연면적 1,906㎡(577평)에 연구동과 실험동이 들어섰다. 지난해 무선 충전 국제규격 시장감시기관·인증시험 기관 지정, 올해 3월 삼성전자 급속 무선 충전 시험 기관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산업계 국외 인증 시스템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한 국제표준 인증 시스템 구축 등 관련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총 4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메디컬 융합소재 실용화 센터‘는 부지 16,529㎡(5,000평), 연면적 7,014㎡(2,121평)에 연구동과 공장동이 들어섰으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기준) 장비를 구축하고 의약품, 화장품 등 메디컬 소재의 인체 유해성 평가를 실시해 의료기기, 의약외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등 관련 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3개 연구센터의 준공과 2022년 경산지식산업지구 완공으로 산업단지 300만 평 시대를 여는 경북의 첨단 산업단지 도시로 경산시가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이와 함께 대형 국책 연구 센터의 기술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산업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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