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제 관광 마이스 전시회에 참가한 부산시, 마이스 산업 홍보
싱가포르 국제 관광 마이스 전시회에 참가한 부산시, 마이스 산업 홍보
  • 장수목
  • 승인 2019.10.18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국제 관광 마이스 전시회에 참가한 부산시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지난 16일부터 18일 오늘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관광 마이스(MICE) 전시회인 ‘싱가포르 국제 관광 마이스 전시회(ITB Asia, Incentive Travel & Business Meetings Asia)’에 참가해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고 부산 마이스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직항 노선 개설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실제 직항로 개설 이후 싱가포르 인센티브(포상관광)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 내에도 부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자들의 관심도가 예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이 합쳐진 인센티브 관광은 체류 기간이 길며 참가자 소비액이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 마이스 산업이다. 이에 날로 증가하는 아세안 지역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전시회에서 부산 홍보관을 운영, 부산의 관광 마이스 인프라와 마이스 참가자 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행사 유치를 위해 웨스틴조선호텔, 크라운 하버 호텔 등 관련 업계와 공동 참가하여 부산을 다각도로 알리기 위해 힘썼다. 부산뿐만 아니라 경기도, 서울시, 제주도 등 국내 주요 마이스 도시도 홍보관을 꾸려 도시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세계적인 전시운영사인 메쎄 베를린에서 운영하고 127개국 13,000여 명이 참가한 아시아 시장 최대 규모의 관광 마이스 전문 전시회인 싱가포르 국제 관광 마이스 전시회(ITB Asia)는 유럽, 중동, 인도 등의 참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마이스 쇼 아시아(MICE Show Asia)라는 마이스 전문관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100여 건의 상담을 하고 12건의 싱가포르 행사 유치를 논의했으며 17일 목요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부산 유치 설명회에는 세계 각국 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가해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한 싱가포르 인센티브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 의사도 높은 만큼 싱가포르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