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거창군은 내년 4월 개장을 앞둔 관내 가조면 우두산 출렁다리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한 우두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로 다리 연결을 위해 특허 공법을 활용하는 등 길이가 110m에 달한다.
군에서는 출렁다리 개장 전까지 이용객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연결 등산로(1.1km)를 정비하고 무장애 데크 로드(1.3km), 산림치유센터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출렁다리 명칭 공모는 오는 11월 20일까지 거창군 홈페이지(공고문 참조)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독창성, 지역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공식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메일 circle1222@korea.kr) 가능하며 심사 후 우수 명칭 공모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 출렁다리 공모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출렁다리 이름으로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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