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울산에서 개최
‘2019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울산에서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10.2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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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롯데호텔에서 ‘2019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10월 21일~23일까지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한국석유공사·(주)한국동서발전·한국에너지 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주최, ubc 울산방송 주관으로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19’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1일 행사 첫째 날 오전에는 IEC(국제 전기표준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 규격을 제정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제표준 개정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오후에는 정부 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와 개회식이 진행된다. 

정부 정책 발표 순서에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육성 계획 등이 소개되며, 울산시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Shell-CoensHexicon, CIP-SK E&S, GIG, KFWind, Equinor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올해 1월과 5월, 울산시는 5개 민간투자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 운영 및 관리, 지역 공급망 구축과 지역 기업 활용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2일 둘째 날 오전에는 기술 분야 중심으로 세션을 나누어 서플라이 체인 기업 발표 순서를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해상풍력시스템을 이루는 터빈부터 타워, 부유체 기술을 가진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마스텍 중공업 등 10개사의 발표가 이어지며, 세션 2에서는 전력망, 전장품, 인증, PF 등 관련 분야 기술을 갖춘 LS전선·세진중공업·동양엔지니어링·KEB 하나은행 등 14개사의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2시 상담회에는 민간투자사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B2B(business-to-business)장이 마련되며,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  미국 선급협회), DNV GL(노르웨이 선급) 및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미국), DTU(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덴마크)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세미나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및 태화강 국가 정원을 잇는 울산 산업·생태관광 투어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조선산업과 풍력산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민간투자사와 다양한 참여기업 간의 B2B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여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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