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 조합공동사업 법인은 ‘경상북도 우수 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에서 상주 대표 농산물인 포도(샤인 머스켓, 캠벨얼리)를 선보이며 대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마트와 경상북도가 공동 기획한 행사인 이번 경북농산물 대전은 경북농산물 통합 브랜드 ‘daily’의 인지도 제고 및 경북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 촉진, 이마트·경북농협 상생 협력 등을 도모하고자 지난 10월 2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전국 이마트 143개 지점에서 개최됐다.
17일에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국장 김종수),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상주시 조합공동사업 법인, 상주시 유통마케팅과가 참여한 가운데 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상주 포도(샤인 머스켓, 캠벨얼리) 특판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아름다운 색깔과 달콤 상큼한 맛의 샤인 머스켓은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국, 베트남 등 9개국에서 약 55억 원을 수출하며 상주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은 샤인 머스켓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포도로 당도가 높아 일명 ’망고 포도‘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수출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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