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지난 10월 19일 고로면 일연공원에서 ‘제1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위군 주최, 군위군 체육회·영남 일보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5km, 10km, 15km 걷기로 나누어 황금빛 들녘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팔공산과 유서 깊은 인각사가 위치하고 있는 군위댐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즐겼으며, 3대 가족 참가자에게 향토 농산물 지급 및 현장 즉석 가족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현장 즉석 가족 노래자랑에는 4대가족이 참가해 가족 걷기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지역 문화 동아리인 줌바댄스 우리 춤, 아사모, 사로운 색소폰 공연 등 축하 공연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으며, 국밥, 두부김치, 한돈 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군위 군청 공무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여러 단체에서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 관리에 힘썼으며, 레이스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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