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창업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수기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성실한 실패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도 부산시장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총 6점에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은 ‘1% 영감의 도전기, 성실 실패와 재도전’을 주제로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한 재창업 문화 확산 메시지 전달, 사업 실패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고충 및 성찰,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긍정적 교훈 등에 관한 내용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공모전’ 홈페이지(www.bschangup.kr/re-startup2)에 접속한 후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메시지 전달력, 도전정신, 확산력, 사회적 공감력 등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친 후 당선작을 선정하며, 시상은 오는 11월 8일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열리는 ‘제2회 리페(Re-Startup Festival) 부산’에서 진행한다. 재도전 특강, 토크 콘서트, 네트워킹 등 재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석 가능하다.
이수일 부산시 일자리 창업과장은 “성공한 창업은 성실한 실패의 결과물”이라며, “성실한 실패를 응원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