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월 25일부터 3일간 진주종합 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천년 역사 진주에서 하나 되는 우리 경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1992년 개최 이후 27년 만에 진주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30주년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남의 중심도시이자 100만 생활권 부강 도시인 진주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축전에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등 28개 종목(정식 25, 시범 3)의 임원 및 선수 1만 970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게 된다. 단,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만큼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각 종목별 시상만 진행될 계획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25일 진주종합 경기장 일원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개인별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오후 3시부터 운영되며, NC다이노스·경남FC 팬 사인회, 국화 전시회, 스포츠 체험 페스티벌, 진주 특산품 전시 판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는 솟대쟁이 놀이, 공군 의장대 시범공연, 라퍼커션퍼레이드, 미스트롯 지원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공식행사에서는 개식 통고와 함께 18개 시·군 선수단 입장식, 박성도 진주시 의회 의장의 개회선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의 대회사, 스포츠 7330 실천 다짐 선언, 30주년 기념 성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식후 행사로는 대축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줄 멀티미디어쇼, 대북 퍼포먼스, 플라잉 보드, 뉴트로 뮤직파티, 불꽃놀이가 마련되며, SF9, 벤, 조항조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