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장애공감 콘서트, ‘안단테, 안단테’ 개최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장애공감 콘서트, ‘안단테, 안단테’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10.23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열리는 장애공감 콘서트 '안단테, 안단테' 포스터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위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장애공감 콘서트 ‘안단테, 안단테’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 연주자와 비장애인 연주자가 함께 출연해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위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시각·지체 장애가 있는 대구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연주단이며, 수 천 번의 연습으로 단원들 간의 호홉을 맞춰 학교, 공공기관 초청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9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와 2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된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전문 연주단인 드림 위드 앙상블은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유엔(UN) 본부 초청연주, 청와대 행사 초청 공연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춘 연주단으로 언론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세계적인 오페라 주역가수 바리톤 석상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프라노 셀린드 라봄이 무대에 올라 유명 가곡과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 등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 관람은 무료이며, 연주회 당일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AM 예술기획(053-623-0684)으로 연락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무한히 확장되는 음악의 세계에 장애나 차별은 없다.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편견의 벽이 허물어져 장애인도 따뜻한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가는 대구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장애공감 시민 서포터즈 운영, 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생 교육, 버스운수종사자 교육 등 전국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술, 문화, 교육, SNS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