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위한 ‘제28회 대구시 건축상’ 최종 입상작 6개 작품을 발표했다.
공공, 일반, 소형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대구시 건축상’은 지난 8월 말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공공부문 11개, 일반 부문 9개, 소형 부문 12개 총 32개 작품이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의 추천으로 출품됐으며, 각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 1작품씩 총 6작품을 선정했다.(심사위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지 못해 대상 작품은 발표되지 않았다.)
일반분야 최우수상에는 ㈜시안이앤씨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와이엠에스에이(YMSA), 우수상에는 삼우종합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형 부문 최우수상에는 마인드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멜트(MELT), 우수상에는 기단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참꽃직장어린이집, 공공부문 최우수상에는 이가 에이시엠(ACM) 건축사사무소, ㈜무영종합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시민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DGB 대구은행 파크), 우수상에는 ㈜동우에이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한 건축에서 설계한 시립청소년 문화의 집이 각각 입상했다.
이번 ‘대구시 건축상’ 입상작품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9 대구 건축비엔날레’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구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 있는 도시 디자인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