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스마트 구미 프로젝트 추진계획’ 수립
구미시, ‘스마트 구미 프로젝트 추진계획’ 수립
  • 최영태
  • 승인 2019.10.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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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구미 프로젝트를 위한 5G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스마트 구미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구미시 주요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인 스마트 도시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국책사업 등 관련 분야 선점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 이에 ‘스마트 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제3차 스마트 도시 종합 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대책과 지역여건과 특성을 맞춘 스마트 도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구미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하고 미래 8대 신산업 선정 및 4대+ 특구 조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선점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 도시의 핵심기술인 ‘5G 기술 개발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공모사업’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도 스마트 산업단지’로 선정되어 스마트 도시 사업의 마중물 역할과 첨단 IoT기술 기반 국책사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구미 프로젝트 추진계획에서는 기 선정된 스마트 도시 관련 공모사업에 스마트산업단지 및 스마트 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3대 전략, 10대 분야 추진과제 등 5년 단위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 교통, 안전, 관광분야를 선정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스마트 안전 분야에서는 방범·교통·재난망 등 각종 정보시스템과 센터·서비스 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연계하고 첨단 IoT 센서를 활용한 주요 SOC 시설물을 실시간 상태 정보 및 AI, 빅데이터 기반의 보수·보강 시점 예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는 수집된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스마트 교통관제를 도입해 기존 설치된 대중교통 체계(BIS)를 대폭 정비, 공영주차장 무인정산 시스템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교통수단 도입으로 미래 혁신 교통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생활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도 및 공단지역 악취를 IoT 기반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등 노후화된 도심에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 분야에서는 AR, VR, 5G, 홀로그램 기반 특성화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가상 체험형 관광서비스 센터 구축으로 스마트 특화 관광도시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 와이파이 도시 구현’도 병행할 방침이다.

‘제조업 르네상스 스마트 산단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461억 원을 들여 스마트 제조, 스마트 산업분야에 제조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 스마트 공장을 확대 조성하고 향후 관련 신산업 기술과 연계하여 시민 생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청년 분야에는 공유형 스마트 교통 체계 도입, 청년친화형 문화 클러스터, 스마트 주차 인프라 확대 등 산업단지 지원시설을 스마트 기술과 접목, 정주여건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개방형 스마트 생태계 조성’사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 구미를 위해 거버넌스 제도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도시 인증 획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스마트 협업 분야에 구미 기업부설연구소 협의회와 협업해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하는 개방형 혁신 리빙랩을 새롭게 추진하고 국내외 스마트 인증 및 교류 분야에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 획득을 통해 스마트 구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국내외 우수 지자체와 기술, 경험, 정책을 상호 교류 및 공유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도시 문제의 효율적 해결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스마트 도시 혁신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이다.”라며 “이번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구미의 첨단 ICT기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민 생활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체감형 스마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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