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산절감 제안 및 예산낭비신고 집중 제안기간’ 운영 
대구시, ‘예산절감 제안 및 예산낭비신고 집중 제안기간’ 운영 
  • 정용진
  • 승인 2019.10.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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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진행하는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예산절감 제안 및 낭비신고 집중 제안기간’ 안내 포스터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예산절감 제안 및 낭비신고 집중 제안기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제안기간은 지방재정 확대로 재정 책임성이 강조됨에 따라 예산낭비 근절과 예산절감, 수입 증대를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연중 운영 중에 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여 시 홈페이지, SNS, 소식지, 전광판,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산절감 제안과 예산낭비 신고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4일 오늘은 지난 3월 출범한 예산 바로 쓰기 시민감시단의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예산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예산 바로 쓰기 시민감시단이 구성·활동하기 시작한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신고 건수가 31건에서 41건으로 늘었으며, 그중 채택된 신고 건수가 0건에서 3건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 감시활동의 양적·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예산절감 제안과 낭비신고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jumin.daegu.go.kr) 또는 국민신문고의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시 예산담당관실에 팩스,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 및 제안사항은 적정성, 타당성 검사를 통해 즉시 시정 또는 중장기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두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투명한 예산운용은 시민 관심과 참여가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라며 “건전한 재정지킴이로서 시민들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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